영암군 공직자 '딸기 팔아주기' 운동…"귀농 청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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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직자 '딸기 팔아주기' 운동…"귀농 청년에 도움"
  • 입력 : 2020. 04.08(수) 15:24
  • 영암=이병영

영암군이 귀농한 청년농가가 재배한 딸기의 판로 확보를 위해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 공직자들이 10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최근 딸기 수확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관내 딸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귀농해 지난해 본격적으로 스마트팜 딸기재배 시설을 설치해 농사를 짓고 있는 영암읍, 도포면, 덕진면, 학산면 일대의 청년농가가 재배한 딸기를 팔아주는 운동을 최근 펼쳤다.

이를 통해 650박스 600만원 상당을 판매해 자칫 경영난으로 정착에 실패가 우려되는 젊은 귀농인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줬다.

전동평 영암군수는"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귀농인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암군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지역경제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역농산물 살리기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

영암=이병영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