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작목인 애플망고 재배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영광군 제공 |
관내 애플망고 재배 규모는 전남도 최고 규모다. 현재 8농가 6.4㏊로 전국 재배면적(53㏊)의 약 12%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애플망고는 올해 4월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돼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오는 2025년 이내 재배면적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광군은 애플망고 활성화를 위해 연구회육성 및 실증시범포 운영, 재배기술 정립에 박차를 가한다. 재배단지를 규모화하기 위해 생산성 및 소득이 낮은 시설작목 재배농가의 작목전환을 유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망고야농장의 경우 애플망고 묘목 3200주를 판매해 1억 60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며 "영광군의 모든 애플망고 농가들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