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주암지사가 주암대 주변 9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기를 지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방역물품(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기) 지원은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시에서 학생 수 100명 이상인 학교를 기준으로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기를 지원했으나,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의 경우 열화상카메라를 지원받지 못한 상황에서 등교수업 기간 중 1일 3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발열체크에 어려움을 겪는 주암댐 주변 소규모학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고동환 한국수자원공사 지사장은 "매년 주암댐 주변 학생들의 국외체험을 지원해왔으나, 체험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기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하루속히 종식되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 다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