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장마철을 대비해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안군 제공 |
이날 일손돕기는 읍면 직원 180명과 31사단 김호규 대대 장병 20여명 등 200여명이 참여해 3㏊ 면적의 양파 수확을 지원했다. 무더위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과 양파망 운반을 도왔다.
이번 일손지원을 받은 암태면의 한 농부는 "내일부터 비는 온다고 하고, 밭에 널려있는 양파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날도 더운날 이렇게 군인과 공무원들이 도와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5월20일부터 한 달간 전 실과소 및 읍면 직원 600여명이 참여해 40여 농가에 일손돕기를 지원한 바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