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장마철 대비 '긴급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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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 장마철 대비 '긴급 일손돕기'
읍면 직원·31사단 장병과 양파 수확
  • 입력 : 2020. 06.24(수) 16:06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이 장마철을 대비해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안군 제공
지난 23일 신안군은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13개 읍·면에서 대대적으로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읍면 직원 180명과 31사단 김호규 대대 장병 20여명 등 200여명이 참여해 3㏊ 면적의 양파 수확을 지원했다. 무더위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과 양파망 운반을 도왔다.

이번 일손지원을 받은 암태면의 한 농부는 "내일부터 비는 온다고 하고, 밭에 널려있는 양파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날도 더운날 이렇게 군인과 공무원들이 도와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5월20일부터 한 달간 전 실과소 및 읍면 직원 600여명이 참여해 40여 농가에 일손돕기를 지원한 바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