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방역적 치안활동 태세 돌입…가용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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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경찰 방역적 치안활동 태세 돌입…가용 역량 총동원
광주경찰 확진자 동선 파악 역량 총동원…불법행위 엄정대처
  • 입력 : 2020. 07.02(목) 17:23
  • 김진영 기자

광주경찰이 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발맞춰 방역체계 강화에 나선다.

경찰은 '방역적 치안활동'으로 태세를 전환하고 향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유흥주점 등 14종 고위험시설 3831개소에 대한 집한제한 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선다. 전자출입명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선다.

또 종교시설, 예식장, 장례식장, 각종 행사장 밀집도 분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현장 계도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에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다. 역학조사 단계부터 경찰이 동참, 확진자 발생과 함께 빠른 시간내에 접촉자를 파악하고 그 동선을 확인함으로써 진단검사와 자가격리가 신속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무등록 다단계업체의 불법행위나 고위험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첩보수집 활동과 함께 엄정 단속에 돌입한다.

역학조사에서 허위 진술로 고발될 경우 등 코로나 관련 위법사항에 대해는 최우선적으로 수사하고 강력하게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광주경찰은 본연의 치안활동과 관련해 전 기능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방역적 치안활동 및 내부방역조치를 취하겠다"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시민들께 평온한 일상을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