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먹거리 활용 사회적경제 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두레박협동조합이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무료로 한국전통음식 강좌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두레박협동조합은 지난 3일 나주 빛가람동에 위치한 두레박협동조합 체험장에서 다문화 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나주곰탕 음식만들기 첫 수업 강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전통음식 무료 체험강좌는 향토음식연구소장인 대한민국 음식명인 천수봉씨를 강사로 총 5강, 매주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3시에 진행되며, 강좌관련 문의는 061-333-1818로 하면 된다.

음식강좌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쉽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두레박 관계자는 밝혔다.

김미선 두레박협동조합 이사장은 "나주에 많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살고 있어 제대로 된 한국전통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 무료 강좌를 열게 됐다"며 "음식체험강좌에 참여하는 이주여성들이 한국 음식문화를 배우고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레박협동조합은 나주시다문화지원센터와 2019년 협약을 통해 직업연계 교육비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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