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비 11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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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국비 11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탄력'
몽마르뜨강 언덕·지역상품권 발행지원 위해
  • 입력 : 2020. 08.09(일) 16:42
  • 강진=김성재 기자
강진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몽마르뜨 언덕' 조감도.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하반기에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약 1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는 국비인 특별교부세는 사용 목적을 제한해 국가에서 지방으로 배분하며 예산은 지역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향후 군은 현안사업인 강진의 몽마르뜨 언덕 조성에 9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1억원,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인센티브 사업비로 80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몽마르뜨 언덕 조성은 강진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인 영랑생가, 사의재를 연결하는 관광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영랑 김윤식 선생의 감성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유지하며 하반기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국비 확보를 통해 강진군의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의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성재 기자 sjkim22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