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산림 보호구역 생육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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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산림 보호구역 생육 환경 개선
수목 가지치기·칡덩굴 제거·보호책 설치
  • 입력 : 2020. 09.03(목) 11:28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에 대해 대대적인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군외면 당인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만2000㎡ 생립하고 있는 수목에 대해 가지치기, 칡덩굴 등 생육 저해 덩굴류 제거, 부패부에 대한 외과수술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과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보호책 설치 등을 실시했다.

현재 군에서 지정 관리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완도 장좌지구와 군외 당인지구 등 2개소(3만2000㎡)이며 주요 분포 수종으로는 노각나무, 붉가시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초본류 등 희귀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은 산림보호법에 근거하여 산림에 있는 식물의 종 또는 산림 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을 지정한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년차별 기본 계획에 따라 생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