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제 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지난 25일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경제·안전 관리·지역 일자리 창출·문화관광 등 10개 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93개 지자체에서 235개 사례를 응모했다.

완도군은 청정 해양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청정바다 완도의 이미지를 살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해양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운영하는 등 뛰어난 정책으로 지역 경제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양치유·해양바이오산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