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훈련. 서해해경청 제공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 특공대가 12~15일 해양테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해군UDT와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목포 인근 해역 등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테러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 됐으며 서해청특공대와 해군 특수전 전단 소속 대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실전과 같은 상황 시나리오가 부여됐으며 특공대는 부여된 임무에 따라 여객선의 검문검색과 장악훈련을 실시하며 해군과 팀워크 역량을 키웠다.

박희범 서해해경 특공대장은 "신속한 해양테러 대응체계를 통해 해경과 해군 간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 훈련. 서해해경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