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 아파트 매매가 55주 연속 상승… 전세도 올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 경제

광주 아파트 매매가 55주 연속 상승… 전세도 올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
7월 셋째주 0.22% 최고폭 상승
‘수완·장덕동’ 광산구 0.27%↑
1억 미만 구축 아파트 거래 활기

게재 2021-07-22 17:36:53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36% 상승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0.15%에서 0.19%로, 인천은 0.44%에서 0.46%로, 경기는 0.40%에서 0.44%로 상승세가 더 뚜렷해졌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36% 상승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0.15%에서 0.19%로, 인천은 0.44%에서 0.46%로, 경기는 0.40%에서 0.44%로 상승세가 더 뚜렷해졌다.

전국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도 최근 1년 동안 끊임없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폭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로 전세가격 역시 매매가 동반 상승에 기인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한 '2021년 7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해 지난주 0.16%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최고 상승폭이다.

이로써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7월 첫째 주(6일) 이후 5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수완지구 내 수완·장덕동 위주의 광산구가 0.2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북구(0.25%), 남구(0.18%), 서구(0.17%), 동구(0.12%) 순으로 올랐다.

북구는 광주역 인근의 신안·용봉동과 첨단2지구 위주로, 남구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봉선동 위주로, 서구는 교통 호재가 있는 치평·마륵·금호동 위주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진 광산구와 북구는 1억 미만 구축 아파트 거래가 활기를 띄며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인한 실거주 목적의 거래가 늘어나고 실수요위주 단지가 상승세를 보이며 저가 아파트와 입지여건,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오른 것이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 비율이 70%에서 50%로 축소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양도세와 취득세 등 세금부담에 따라 그동안 매매가가 다소 낮게 형성됐던 중소형 아파트 등 재건축,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곳에 장기적 투자 수요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여전히 높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2021년 6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최초로 광주는 평당 평균 분양가가 1400만원, 전남은 1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전세 가격 역시 0.14% 상승해 전 주 대비 2배 이상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북구 0.18%, 광산구 0.17%, 남구 0.12%, 서구 0.10%, 동구 0.07% 순으로 올랐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36% 상승하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9년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권에서는 노원·도봉·강북구 등 중저가 주택 밀집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경기·인천권에서는 인천 연수구, 안성시 등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외에도 제주 0.40%, 인천 0.35%, 경기 0.29%, 대전 0.27%, 충북 0.23%, 충남 0.18%, 전북 0.18%, 울산 0.17% 등 상승률을 보였다.

공표지역인 176개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172곳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 철회 영향이 있는 지역은 매물 증가로 상승폭이 유지 혹은 축소됐고 그 외 지역은 방학철 이사수요, 준공물량 감소 영향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