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과학연구소·전남스포츠과학센터, 전국체전 지원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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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스포츠과학연구소·전남스포츠과학센터, 전국체전 지원군 역할 톡톡
  • 입력 : 2021. 10.13(수) 17:49
  • 최동환 기자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연구원 등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현장지원을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스포츠과학연구소와 전남스포츠과학센터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광주와 전남 선수들의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시체육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는 지난 8일부터 경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박사급 연구원과 트레이너 등 9명을 파견해 광주 선수들에게 종목별·개인별 맞춤 스포츠과학 컨디셔닝과 최신 첨단 회복장비 등을 지원했다.

경기 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준비 및 정리 운동, 스포츠테이핑, 근육피로회복, 스포츠영양 프로그램 등의 컨디셔닝을 지원했다. 경기 후에는 초음파와 냉요법기, 스포츠근막이완요법 등을 통해 피로 회복과 부상 회복을 도왔다.

연구소의 현장 밀착지원 덕에 광주 고등부 선수단은 전국체전 출전 사상 역대급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전남스포츠과학센터도 김태완 센터장을 비롯해 4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상주하며 선수들의 컨디셔닝을 돕고 있다.

이들은 산소처치 등을 활용해 전남 선수들이 경기 출전 직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또 기본적인 테이핑, 마사지 등을 통해 선수들의 근육 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자전거의 김채연(전남체고 2년)은 3관왕을 달성했고 지난 12일에는 전남 육상 선수들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순천제일고 배구팀의 8강 진출, 우슈 윤여중의 금메달 획득, 전남체고 수구팀의 동메달 획득 등에도 센터의 지원 효과가 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