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의사 연수교육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의료건강
조선대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의사 연수교육
  • 입력 : 2022. 04.12(화) 10:10
  • 노병하 기자

왼쪽부터. 류성엽 외과장, 모하마드 술라이만 알달레아, 김경종 병원장, 압둘라 살레 알라야프, 김유석 외과 교수. 조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일부터 외과 연수를 희망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의사 2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연수생은 모하마드 술라이만 알달레아(Mohammad Sulaiman Aldhalea/36세)와 압둘라 살레 알라야프(Abdullah Saleh Alayaaf/33세) 이다.

모하마드는 외과장 류성엽 교수, 압둘라는 외과 김유석 교수의 지도 아래 사전연수 3개월 동안 환자의 진료와 수술, 교육 등에 참관한다.

사전연수 이후 보건복지부에 제한적 의료행위 신청을 할 예정이며, 승인이 되면 해당 교수의 지도 하에 검사·시술·수술 등 승인된 범위 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수는 '중동 의사 전문의 펠로우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그 동안 한·몽 프로젝트, 한·러 프로젝트 및 병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해오며 쌓아온 탄탄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2018년 11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에 선정되어 중동 의료진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