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은 지난 3월14일 비대면 신청을 시작으로 13일 기준 전년도 92% 수준인 1만3378건이 접수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의무사항이 강화되어 기본교육 수료, 영농일지 작성 및 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중 한 가지라도 이행하지 않으면 직불금 총액의 5%가 감액된다.
군에서는 농가의 기본교육 수료를 돕고자 신청·접수시 교육 동영상을 방영했으며 마을공동체 활동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길 청소, 쓰레기 줍기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다질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가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주길 당부한다"며 " 농관원에서 농지형상 기능유지가 되지 않은 묘지, 폐경 등 면적은 제외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