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이주여성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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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이주여성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 입력 : 2022. 09.06(화) 10:39
  • 노병하 기자

조선대학교병원과 광주이주여성연합회는 9월5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광주 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과 광주이주여성연합회(회장 김분옥)는 지난 5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광주 이주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비롯해 임동훈 부원장,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으며, 광주이주여성연합회 김분옥 회장, 한영희 이사, 이사벨 부회장, 김사랑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이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박람회, 교육, 축제, 진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경종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이주여성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주민의 인권증진과 지역사회 다문화 감수성 고취를 위해 광주이주여성연합회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분옥 광주이주여성연합회 회장은 "광주 이주여성 중 많은 수가 언어 및 문화적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정보의 접근성에 제약이 있다"면서 "이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병원의 질환정보, 이용 절차 및 시스템을 알 수 있는 의료캠페인도 같이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