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60명 추가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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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전남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60명 추가 선발
3년간 매월 최대 100만원 지원
  • 입력 : 2018. 08.05(일) 18:39
  • 최동환 기자

 전남도는 청년층을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대상자 60명을 추가 선발해 이달 말부터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내 청년창업농을 선발해 최장 3년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력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추가 선발 사업에는 총 276명이 신청해 4.6대1의 경쟁률을 나타다. 이중 지난 7월 193명이 서면심사에 통과했다. 전남도는 지난 1일 시군 추천을 받은 97명을 면접평가한 후 최종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1차에 169명을 선발해 바우처카드를 발급한 후 4월부터 매월 영농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지원금을 포함해 농지, 창업 및 기반구축 자금, 기술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지 구입, 농기계 구입 등 자산 취득 용도 및 유흥업소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전남도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 1500명을 선발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농업 분야 유입을 촉진하고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