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인, 박지원 의원 부인상에 조문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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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여야 정치인, 박지원 의원 부인상에 조문행렬
  • 입력 : 2018. 10.16(화) 18:12
  • 서울=김선욱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의 부인 고(故) 이선자 여사(향년 75세)의 빈소에 명복을 비는 여야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진 빈소에는 전날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오후 6시부터 16일까지 조문객들의 행렬이 계속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빈소를 다녀갔고, 동교동계의 좌장인 권노갑 고문등이 조문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조문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아내상에 조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제 법제처, 오늘 부산고법과 고검의 국정감사는 불가능함을 이해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고인이 뇌종양 수술을 받은 이후, 임종하기까지 308일간 아내의 곁을 지켰다. 박 의원이 떠먹여주지 않으면 고인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고인은 박 의원이 2004년 대북송금 사건으로 수감되자 1년5개월동안 매일 면회하며 옥바라지를 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