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유차 조기 폐차 후 LPG 신차 구입시 보조금 지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광주시 경유차 조기 폐차 후 LPG 신차 구입시 보조금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후 LPG 1t 화물차 구입 대상||기초생활수급·다자녀가구 등 생계형 사례 우선 선정
  • 입력 : 2019. 09.01(일) 16:58
  • 박수진 기자

생계형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면 자치단체가 4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생계형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LPG 화물차 신차 구입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물량은 상반기 40대보다 대폭 늘어난 총 160대(6억4000만원)이며, 조기 폐차 선정 대상자 중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경우 조기 폐차 보조금 외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조기 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및 기관이다.

환경부의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으로 올해 상반기 조기 폐차 대상으로 선정돼 이미 조기 폐차한 차량이거나 신차를 구매계약한 차량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를 첨부해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 결과는 10월 말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 통보할 예정이다.

김종현 광주시 기후대기과장은 "정부 추경에 따른 하반기 생계형 화물차의 LPG 전환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