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 지원에 1분기 신규보증 3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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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보, 코로나 지원에 1분기 신규보증 38.5% 증가
  • 입력 : 2020. 04.13(월) 16:34
  • 뉴시스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보증지원 확대로 올 1분기 일반보증 신규보증 공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가까이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1분기 일반보증 신규보증 공급액은 2조65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8.5% 증가했다.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재난특례보증 등으로 신규보증 공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7% 늘었다.

신보는 지난달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작으로 ▲매출액 1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영세중소기업 소상공인 신속·전액보증 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기업은행 소상공인 초저금리 협약보증' ▲주력산업 영위기업 등을 위한 '기업활력 보강을 위한 우대보증' ▲신수출성장동력 및 신성장품목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신성장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등을 시행 중이다.

한편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지난 9~10일 이틀간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기승공업과 서울에 위치한 공연 기획업체 브랜뉴뮤직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