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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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고객 신뢰 확보로 광주지역 피코크 37.3% 신장||지난 4월2일부터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 도입||20·30세대, 1인가구, 주부 등 맛 평가단 운영
  • 입력 : 2020. 07.21(화) 16:10
  • 김해나 기자
이마트 광주점 제공
피코크가 소비자의 입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케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4월2일부터 새로운 고객 만족 제도로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를 도입했다.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는 피코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맛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환불해주는 제도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만 가능하며, 구입 30일 이내 영수증 지참 후 구입 매장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세트상품은 제외된다.

21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맛 보장제 도입 이후 광주지역 이마트의 피코크는 전년비 37.3% 신장했다.

이마트는 맛보장 이외에도 '피코크 맛 평가단'을 운영해 2차 검증을 하고 있다.

'피코크 맛 평가단'은 월 1회 피코크 상품을 선정한 후 점포별로 20‧30세대, 1인 가구, 주부 등 다양한 소비자층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상품 품평회, 셰프, 바이어, 외부전문가 등 총 4단계의 맛 검증 절차를 거쳐 출시가 결정된 상품이라도 '피코크 맛 평가단'을 통해 재검증을 받게 된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피코크 100% 맛 보장제도' 도입을 통해 피코크가 지닌 맛있고 품질 좋은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됐다"며 "'피코크 맛 평가단'은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마트의 피코크는 2013년 250여종으로 출발해 현재 1500여종의 상품으로 확대됐다. 피코크 밀키트 품목 또한 총 80여종이며 2022년까지 총 150종 규모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