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열다섯번째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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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은 가능한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열다섯번째 제언
  • 입력 : 2020. 10.28(수) 18:31
  • 박간재 기자

전남일보가 지속가능한 한국사회를 위한 열다섯번째 제언을 합니다. 전남일보는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9번째인 '산업, 혁신, 인프라 구축(Industry, Inovation, Infrastruction)'을 '저성장·양극화에 따른 뉴노멀 시대 추구'라는 키워드로 재구성 했습니다.

지구촌 저성장은 국가간 무역전쟁으로 비화됐고 전세계 경제가 침몰하는 양상입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9월 청년층 일자리가 50만개 사라지는 등 고용난으로 신음하고 있고 일자리·교육 등이 수도권으로 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현 상황에서 더이상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는 돌아갈 수는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경제의 판도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 디지털 분야 등 새 직종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방송뉴스를 AI가 진행하며 수 백명의 노동자가 해야 할 업무를 로봇이 대신 처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발빠른 대처로 K-방역 시스템이 전세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 개발로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코로나 이전 시대엔 볼 수 없던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혁신을 토대로 한 새로운 인프라 구축이 '선택 아닌 필수'인 시대가 왔습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