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안전 보육환경 조성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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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안전 보육환경 조성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부모·전문가 짝지어 모니터링·컨설팅||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77개소 대상
  • 입력 : 2021. 06.16(수) 14:53
  • 순천=박기현 기자
지난 15일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2021 순천시 부모모니터링단 간담회 및 현장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허석)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순천시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부모모니터링은 순천시 소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부모 4명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보육 및 보건전문가 4명이 각 2인 1조를 이뤄 어린이집의 영유아 건강, 급식, 위생, 안전분야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순천시 소재 77여 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부모모니터링단 파견에 앞서 지난 5월21일 전남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 및 모니터링 지표 해설, 진행방법 등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간담회 및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스스로 자발적 모니터링도 병행실시해 어린이집과 부모가 소통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