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21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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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2021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 시작
지난 14일부터 5개월간의 대장정 출발
  • 입력 : 2021. 06.16(수) 14:08
  • 노병하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식품숙련기술 대물림 교육'공모에 선정된 호남대학교가 지난 14일부터 5개월간 '2021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해 프로젝트 모습. 호남대 제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식품숙련기술 대물림 교육'공모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의 '2021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대물림 프로젝트'가 지난14일 개강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16일 호남대에 따르면 외식조리학과(김영균학과장)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떡(한과포함)분야, 기초반과 고급반 40명으로 진행되는 숙련기술인과 연계한 집중교육으로 호남대와 명인작업실, 화순농업기술센터 등지에서 각 10명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최영자 광주시무형문화재17호 남도의례음식장의 팥시루떡만들기, 임화자 명인의 밥알쑥인절미, 민경숙 무형문화재의 두텁떡과 망개떡, 심은떡장인등의 떡류 13종과 약과와 호두정과등 7종을 배우게 된다.

특히 고급반(기창업자)은 한식 디저트카페로 성공한 '꽃피는 춘삼월' 강덕순 대표에게 한식디저트 개발 성공 노하우를 듣는 기회가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선발된 수강생은 전통한식 디저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계승한 한식퓨전디저트 개발을 목표로 상품화에 도전하게 된다.

송기희 책임교수는 "이번 교육은 식품명인들의 도제식 실기교육에 집중해 한식디저트 상품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수업으로 진행된다"며 "간식을 넘어 주식으로까지 급성장한 연간 6조규모의 국내 디저트시장 진출을 목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식품숙련기술 대물림 교육'에 연속3년선정되어 올해 올해 1억원을 지원받는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