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풍광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유람선이 지난 30일부터 본경 운항을 시작했다. 진도군 제공 |
진도관광유람선㈜은 지난 30일(금) 오전 10시 30분 진도읍 쉬미항에서 유람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아일랜드 제이호는 35t규모의 유람선으로 최대 승선 인원은 75명이며, 진도군 해상 관광의 새로운 물꼬를 틀 전망이다.
쉬미항을 출발해 광대도, 혈도, 양덕도, 주지도 등을 운항하며,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대한민국 제1의 낙조로 손꼽히는 세방낙조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고, 다도해 아름다운 풍광을 눈앞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유람선은 매일 5회 운항하고 요금은 성인 2만원, 13세 이하는 1만5000원이며, 단체와 진도군민은 할인된다. 예약문의는 061-543-0300으로 하면된다.
진도군 일자리투자과 관계자는 "이번 유람선 취항이 진도군 해상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며 "진도군의 다양한 관광 상품과 시너지를 이뤄 많은 관광객들이 진도군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