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투수 김유현, 대학 올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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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동강대 투수 김유현, 대학 올스타 선정
6월6일 고교·대학 올스타전 출전
빠른 직구·안정된 제구력 갖춰
졸업생 정영웅도 외야수로 뽑혀
  • 입력 : 2024. 05.21(화) 16:0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오는 6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ㆍ대학 올스타전’의 대학 올스타에 뽑힌 동강대 투수 김유현. 동강대 제공
오는 6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ㆍ대학 올스타전’의 대학 올스타에 뽑힌 원광대 외야수 정영웅. 원광대 제공
동강대 야구부 우완투수 김유현(2년)이 대학 올스타에 뽑혔다.

김유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화 이글스 주최로 오는 6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ㆍ대학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김유현은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가 선발한 고교, 대학팀 각각 24명(투수 10·포수 3·내야수 6·외야수 5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유현은 광주 서석초-동성중·고를 거쳐 지난해 동강대에 입학한 광주 토박이다.

184㎝·94㎏의 체격을 바탕으로 한 빠른 직구가 강점이고, 제구력까지 갖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의 변화구로 타자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김유현은 올 대학야구 U리그 6경기에 출전해 3승1패, 평균자책 1.35, 삼진 29개를 기록했다.

김유현은 “지난해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뽑힌 임주찬 선배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며 부러워했는데 올해 제가 그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기분 무척 좋다”며“올 U리그에서 생각보다 삼진을 많이 잡았다. 제구도 잘 돼서 타자를 쉽게 상대해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있는 것 같다. 욕심이 있다면 앞으로 전국대회 등 경기를 통해 구속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김유현은 “어떤 경기에 뛰든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야구 진짜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동강대 야구부 졸업생인 정영웅(2018학번·원광대 4년)도 올스타전 외야수로 출전한다.

화정초, 무등중, 광주일고, 동강대를 거쳐 원광대에서 활약 중인 정영웅은 원광대 주전 중견수로 테이블세터를 책임지며 올시즌 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400(25타수 10안타)에 6도루 7타점 6득점을 생산했다. 또 출루율이 0.545, 장타율이 0.560에 육박해 OPS(출루율+장타율)는 1.105에 이른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