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디오션 갤러리, 여수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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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아트디오션 갤러리, 여수 작가 초대전
9월30일까지 '여름 안에서' 개최
  • 입력 : 2021. 08.03(화) 15:48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 아트디오션 갤러리는 여수의 계절 여름을 맞이해 초대전 '여름안에서'를 9월30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름 안에서' 전시는 여수 출신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김옥진, 권진용, 박동화 등 총 3명의 작가의 풍경 위주 작품으로 전시장을 채운다.

김옥진 작가는 특유의 색감으로 여름의 후끈한 공기와 시원함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의 작품에 녹아든 특유 배색은 안락을 전하며 세련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권진용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붉은 맨드라미와 여수 밤바다가 있다. 자연을 담는 작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인상적이며, 권 작가는 매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작품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그림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다.

박동화 작가의 작품에서는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다. 그는 주로 풍경을 위주로 작업하묘 생동감과 동시에 자연이 살아있음을 전해준다.

아트디오션 갤러리 관계자는 "여수 출신의 세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여수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할지 기대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트디오션이 휴식과 동시에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디오션 갤러리는 총 11회에 걸쳐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왔으며 매번 신선한 주제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