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주요 정수장 코로나19 비상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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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주요 정수장 코로나19 비상대응 점검
지난해 3월 부터 수시 확인
  • 입력 : 2021. 08.10(화) 16:00
  • 조진용 기자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지난9일 광주시 용연정수장과 화순군 화순정수장 등 주요 정수장을 찾아가 대체인력 편성, 시스템 비상 운영 대책 등 코로나 비상대응계획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수장 운영요원 확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비정상 운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급수인구가 대규모(5만명 이상)인 정수장에 대해 시행했다.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정수장 코로나19 비상대응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시 정수장 지원 체계를 구축·운영중이다. 관내 정수장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정수장별 비상대응계획을 지난해 3월 수립해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정수 약품 등 필수 자재의 사전 확보를 독려하고 설비 이상 대비, 유지보수 업체 연락망등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수자원공사)와 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코로나19 관련 긴급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8.22)되는 등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정수장 폐쇄 등으로 국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수장 비상대응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정수장 근무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정수장 확진자 발생 시 즉시 보고 후 적정 대응하고 필요 시 긴급지원반을 적극 활용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