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창우 전남도 수산자원과 수산정책팀장 |
어선어업 분야에서 전남 바다는 1980년부터 어종 비율 단순화, 난류성 어종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어선 감척 및 어구·어획 제안을 통해 어획 강도 완화 △연안 정착성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낚시 신고제 및 포획 총량제 도입 등을 도입했다.
양식어업 분야에선 최근 8년간 발생한 재해가 양식어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피해액수는 고수온 558억, 저수온 86억, 적조 541억, 집종호우 912억, 태풍 641억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고·저수온기 어패류 폐사 예방 및 최소화 위한 어장관리 강화△수온 변화에 따라 적합한 양식방법 개선 및 양식품종 육성 등을 제안했다.
전 팀장은 "전남도는 2016년부터 양식어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2019년에는 어선어업 대응방안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 자원 감소 방지를 위해 어업제도 문제점 및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수산부 등에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