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갯벌 유네스코 등재'…순천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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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갯벌 유네스코 등재'…순천시민이 뽑은 10대 뉴스 1위
신청사건립 첫삽·직업체험관 잡월드 개관 등 2~3위
  • 입력 : 2021. 12.29(수) 15:25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만습지 겨울
순천시민들은 올해 순천만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순천 10대 1위로 꼽았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1년 순천을 빛낸 10대 뉴스' 발표 결과 '순천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드디어 첫 삽', 호남 최초 직업체험관 잡월드 개관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4위 29만 시민의 꿈, 미래도시의 청사진 30만 정원도시 순천을 만들어 갑니다 ▲5위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 순천만 달밤 야시장 ▲6위 나눔과 봉사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순천형 권분운동 ▲7위 순천시의 시민 맞춤형 백신이야기 ▲8위 순천 팔마비국가지정 보물 승격 ▲9위 4차산업 혁명박람회 2021 NEXPO in 순천 ▲10위 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은 ▲NHN㈜ 전라남도 공공클라우드 센터 유치가 수상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갯벌 유네스코 등재가 직원과 시민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면서 "유네스코 등재는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성과가 아님에도, 순천의 생태가치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것에 대한 생태문화 도시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올해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들을 정리하면서 힘과 희망을 얻었다"면서 "2022년에는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민생과 실물경제 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순천의 미래를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10대 뉴스는 중복투표방지를 위해 로그인 절차를 신설했다. 6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시민·기자단·공무원 등 약 1700여 명이 참여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