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연말연시 영화 4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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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극장, 연말연시 영화 4편 개봉
‘노웨어 스페셜’ '사울 레이터' 등
  • 입력 : 2021. 12.29(수) 15:50
  • 최권범 기자
광주극장 개봉작
광주극장이 연말과 새해 잇따라 영화를 개봉한다.

광주극장은 감동 실화 '노웨어 스페셜'을 비롯해 컬러 사진의 선구자 사울 레이터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사울 레이터-인 노 그레이트 허리',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을 수상한 '램', '해탄적일천'을 잇따라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노웨어 스페셜'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창문 청소부 '존'이 혼자 세상에 남겨질 4살 아들 '마이클'을 위해 특별한 부모를 찾는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으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새해 첫 날 선보이는 '사울 레이터-인 노 그레이트 허리'는 1950년대 뉴욕의 일상을 사진으로 촬영해 '컬러 사진의 선구자' '뉴욕의 전설'이라 불리는 사울 레이터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있다.

또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램'은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을 비롯해 제54회 시체스영화제 작품상, 신인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눈 폭풍이 휘몰아치는 크리스마스 날 밤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다룬 영화다.

내년 1월 6일 개봉하는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에드워드 양의 장편 데뷔작인 '해탄적일천'은 해변에서 남편의 실종 소식을 들은 '자리'와 13년 만에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웨이칭'이 여인으로 성장해가는 시간을 그리고 있다. 작품은 1983년 이후 39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 개봉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