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쇼핑몰 '보성몰' 지역경제에 '훈풍'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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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쇼핑몰 '보성몰' 지역경제에 '훈풍' 역할
설 명절 매출 전년비 5배 껑충||올 목표액 20억원 상향 조정
  • 입력 : 2022. 02.07(월) 15:15
  • 김은지 기자
보성군이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유통판로를 제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유통판로를 제공해 큰 보탬이 되고 있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보성몰'은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5억4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실적이었던 1억2000만원과 비교했을 때 5배 가량 크게 성장한 수치다.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보성몰을 통해 목표액 6억원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9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판매 목표액을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이번 명절 기간 구매가 집중됐던 인기 품목은 녹차미인보성쌀이 2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해 잡곡선물 세트가 1억1000만원, 벌교꼬막이 4000만원, 보성키위가 3000원, 보성을 담다 종합선물세트가 2000만원 순으로 판매됐다.

최근에는 다양한 보성군 특산품을 꾸러미 형식으로 만든 '보성을 담다' 500세트가 명절 전에 전량 완판 돼 주요 명절 선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보성몰'에 가입된 회원 수는 5322명이며 128개 업체와 830개 품목이 입점해 있다.

군은 신규회원 가입 시 5000원 적립금 지급 및 구매금액 5% 적립금 지급, 상품후기 및 댓글 작성 시 1000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올해 목표 회원수는 8000명이며, 매출액 20억원 달성을 위해 언택트 온라인 판매 지원 강화, 온라인 마케팅 광고 적극 활용, 명절맞이 및 계절별 다채로운 할인행사로 최고의 상품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공급해 녹차수도 보성의 농·특산물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