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제주 여객선 5월 취항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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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여객선 5월 취항 준비 '이상무'
  • 입력 : 2022. 02.16(수) 16:09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이 오는 5월 진도항↔제주항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10개 부서별 관광객 유치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오는 5월 진도항↔제주항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숙박·식당·교통·특산품 판매 등 관광객 유치 준비에 나섰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5월 진도항과 제주항을 연결하는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진도항↔제주항로 취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 '산타모니카호'는 600억원을 투입, 승객 606명과 차량 86대를 선적할 수 있는 3500톤급이다.

진도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10개 부서별,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항↔제주항 여객선 취항에 따른 관광객 유치 대책 TF팀 보고회를 가졌다.

운항선사와 긴밀히 공조해 취항에 따른 행정절차 등을 오는 4월말까지 마무리하고 5월 정식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관광, 숙박, 식당, 교통, 특산품 판매 등의 분야별 추진사항은 물론 취항 일정에 맞춘 추진계획 로드맵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진도군은 여객선이 취항하면 진도항 여객터미널 내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안내소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관광객들에게 진도군의 숙박업소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특산물판매장 직영 운영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 △관광 명소 개발 △진도항 시외버스 노선 추가 개통 △식당 종사자 서비스 개선 △여객 터미널 내·외부 종합관광 안내판 설치 등을 추진한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