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글로컬 교육박람회 안전 위한 소방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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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글로컬 교육박람회 안전 위한 소방인력 배치
소방차 17대·소방인력 369명 투입
  • 입력 : 2024. 05.21(화) 18:20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운영을 위해 박람회 기간 소방 차량 17대와 소방인력 369명이 박람회 장소 곳곳에 배치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여수소방서와 협력,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소방 안전 대책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운영 계획에 따르면 오는 29일 박람회 개막을 기점으로 6월2일 막을 내리기까지 여수소방서는 현장지휘본부와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박람회장 안전 상황을 총괄·대응한다.

박람회 기간 화재진압·인명구조가 가능한 소방 차량 17대와 369명의 소방 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초기 대응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순찰 활동을 펼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 특별공연 에듀드림 K-POP 콘서트에는 펌프차량 2대·구조 1대·구급 3대 등 차량 10대가 투입된다. 소방인력 93명이 현장 곳곳에 배치돼 현장 안전을 책임진다.

행사장 주요 장소에는 141대의 소화기가 비치되며, 구급차와 소방차는 현장 진입과 환자 후송에 용이한 진출입로에 위치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 박람회 안전관리종합계획을 수립,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에 제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혼잡도 관리를 위한 참관객 관람 동선 유도 계획, 주요 밀집 지역 통제 계획, 안전 인력·물자 배치 계획, 교통 및 주차계획, 사고·화재 등 비상상황 대처 방안 등 안전한 박람회의 표준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행사가 시작돼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진다.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