욤 키푸르 전쟁. 플래닛미디어 제공 |
욤 키푸르 전쟁
아브라함 라비노비치 | 플래닛미디어 | 3만5000원
제4차 중동전쟁을 다룬 '욤 키푸르 전쟁'은 종군기자였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분석한 책이다. 종전 20년 후 당시 관계자 130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등을 통해 전쟁의 전모를 담아냈다. 책에 인용된 병사의 일기도 가슴 아프다. 아군과 적군을 떠나 병사들의 눈에 전쟁은 어떻게 비쳤을까. 명분없는 전쟁에 애꿎은 젊은이들을 전장에 보낸 러시아 푸틴에게 이 책을 바친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