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총 여수지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지영(64) 시인. |
29일 시인이자 한국예총 여수지회 20대 신지영(64) 회장의 취임 소감이다.
신임 신 지회장은 문인협회 지부장, 예총 수석부회장, 여수시 문화예술위원, 여수시 문화예술 과장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 기여와 함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신 지회장은 "한국예총은 전남도에 연합회가, 시·군에 지회가 편성 돼있다"며 "한국예총 여수지회에는 문학, 국악, 연애, 음악, 미술, 사진작가, 연극, 무용 8개 단체 총 50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지회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문화예술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집중할 방침이다.
신 지회장은 "여수에 숨겨진 문화·예술 자원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공개 함으로써 여수만의 문화·예술 진가를 보여주겠다"며 "문화예술박람회 준비와 함께 문화예술 브랜드 사업을 통한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전시·공연기회 확충, 여수시 문화예술의 브랜드 사업 추진과 상설공연을 통한 전시·공연 부분의 일자리 창출도 이루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박람회 성공개최 외에도 신 지회장이 바라는 최종 목표는 선배 예술인들의 역할 확대와 젊은 예술인 키우기 사업 전개로 선·후배 예술인들이 제대로 평가받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신 회장은 "여수에서 각 분야별 30~40년 장기간 활동한 선배 예술인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선·후배 예술인간 연결의 장을 마련해 후배 예술인들이 선배 예술인들이 닦아놓은 길을 뒤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