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오전 곡성군 곡성읍 기차마을전통시장 뚝방마켓 앞에서 열린 2022년도 고맙습니다! 전라남도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에서 안전무시 관행 철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도는 이날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일원에서 '횡단보도에서는 서!고!요!'를 슬로건으로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전남도와 곡성군, 전남경찰청,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전남교통연수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안전보안관, 새마을회 등 15개 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기차마을 전통시장 일원을 돌며 연중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속도, 안전거리, 교통신호 지키기 등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행복시대를 여는 핵심은 안전으로, 생활 속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일상에서 쉽게 노출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운전습관과 보행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줄고 있다. 2017년 387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131명(33.8%)이 감소한 256명을 기록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