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특정 지역 편중이 도를 넘고 있다"며 "오늘 발표된 2차 내각 인선안에서 후보자 8명의 출신 지역은 서울 3명, 강원·경남·대전·부산·전북 1명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전남은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1차 인선안도 경남 2명, 대구 2명, 경북 1명, 제주 1명, 충북 1명, 서울 1명으로 단 한명의 광주·전남 인사도 포함되지 못했다"며 "이것이 윤 당선인이 말하는 국민 통합의 정치인가. '서·오·남'(서울·50대·남성) 인수위 '육·경·남'(육십대·경상도·남자) 내각이라는 세간의 말이 더욱더 맞아들어간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