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산 주민 "금타 이전 부지·송정역 개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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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광산 주민 "금타 이전 부지·송정역 개발 서둘러야"
40.9% 응답… 2위는 황룡강 등 활성화
  • 입력 : 2022. 04.20(수) 18:12
  • 김해나 기자
그래픽=최홍은
광주지역 주민 40% 이상이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이전 부지와 송정역 개발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일보와 광주MBC, 광주CBS,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 무등일보 공동 여론조사에서 '가장 조속히 해결돼야 할 광산구 현안'에 대한 질문에 금호타이어(금타) 이전 부지 및 송정역 개발이 40.9%로 가장 많았다.

수년전부터 논의된 금타 이전에 따라 해당 부지를 활용, 지역을 개발해야 한다는 민심의 반증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답변은 자영업 종사자(49.4%), 화이트칼라 종사자(49.0%) 등에서 특히 높았다. 또 18~29세(46.2%), 60대(48.1%) 지지도 높았다.

다음 현안으로는 황룡·영산강 송산유원지 인근 관광 활성화가 20.9%를 차지했다. 관광 활성화에 대한 답변은 18~29세(29.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 관광 등에 관심이 많은 청년층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은 17.3%로 60대(21.4%), 자영업 종사자(20.5%)에서 선택 경향이 높았다. 이어 기타 11.8%, 모름·무응답이 9.1%를 차지했다.

한편 전남일보와 무등일보, 광주MBC, 광주CBS, 뉴시스광주전남취재본부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7~19일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1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