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화시스템 등 4개 기관, 스마트시티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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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한화시스템 등 4개 기관, 스마트시티 조성 '맞손'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
  • 입력 : 2022. 04.27(수) 16:07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지역 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협약
광주시가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동구청, 광주도시공사, 한화시스템㈜ 컨소시엄 등 12개 기관과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도시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통합적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 △도시 운영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 허브와 에너지·교통·안전·환경 등 4개 분야 9개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과목표 달성과 확산 △사업완료 후 지속적인 운영 참여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동구청, 도시공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 등 모두 240억원을 지원하고 한화시스템컨소시엄은 기업의 기술 노하우와 솔루션 등 민자 43억원의 현물을 투자, 민·관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완성도 높은 스마트 도시모델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된 내용은 RE100 메가스테이션 구축을 비롯해 공공주차장 스마트주차서비스 도입, 인공지능(AI) CC-TV, 스마트폴, 스마트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 설치, 재활용 수거 자판기 구축, CC-TV관제센터와 연계한 데이터허브 구축 등이다.

시는 9월까지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국토부 승인을 거쳐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이 더 크고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는 그린·스마트·펀시티 광주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민관 상생협력 기반의 완성도 있는 스마트도시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