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한달 여행하기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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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한달 여행하기로 새로운 여행 트렌드 선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 목표||6월1일 부터 시작
  • 입력 : 2022. 05.11(수) 15:34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 군청. 구례군 제공
구례군이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관광정책으로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에서 일정기간 생활하며 여행하는 '구례에서 한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1일 구례군에 따르면 관광구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례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체류 프로그램인 구례에서 한달 여행하기 참가자 8명을 모집 완료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군에 거주 경험이 없는 전남 여행 희망자를 대상으로 최소 일주일 이상 최대 한달 이하까지 숙박비(하루 기준 14만원)를 지원해 준다. 군은 대상자가 제출한 여행계획서에 맞게 해당 기간 동안 구례 곳곳을 여행하며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구례에서 한달 여행하기 대상자는 관광홍보 콘텐츠 제작이나 SNS 운영에 능통한 사람으로 단순 여행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구례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선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로서 관광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사업을 통해 구례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선정자는 1회 이상 남도여행 길잡이 후기 게시판에 후기를 작성하고 3회 이상 여행 관련 콘텐츠를 SNS 등 게재, 1회 이상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게재하게 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이광동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대거 완화됨에 따라 상황에 맞는 관광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근 트렌드에 맞게 사업을 구상하여 뒤처지지 않는 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