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택 구례군수 후보

정현택 후보가 구례군수 무소속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

구례군수 선거에 나선 정현택·김송식·이창호 예비후보들은 지난 11일 단일화를 위한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현택 후보가 단일후보로 낙점했다.

여론조사 대상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순호 현 군수와 무소속 전경태 예비후보 등 총 5명이 포함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상 비공표 조사에 해당해 개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송식·이창호 예비후보는 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정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

단일화에 성공한 정 후보는 서울대병원 구례 유치라는 굵직한 공약을 내걸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현택 후보는 "구례 정치는 오랜 시간 편가르기로 점철돼 군민들에게 상처를 줬다. 앞으로는 구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화합하겠다"며 "구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화합하고 대표 공약인 서울대병원 구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