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상규명·헌법 전문 수록은 시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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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5·18 진상규명·헌법 전문 수록은 시대 과제"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
  • 입력 : 2022. 05.18(수) 16:41
  • 김해나 기자
김주업
김주업 진보당 광주시장 후보는 18일 "5·18민주화운동의 온전한 진상규명, 헌법 전문 수록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되는 우리 시대의 과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 세대를 뛰어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5·18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후대들이 5·18의 역사와 오월정신을 살아있는 역사로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왜곡된 역사를 온전한 진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식에서 '오월정신을 잇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며 "윤 대통령의 과거 발언 등을 봤을 때 발언의 진정성은 온전한 진상규명,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구체적 의지 표명과 국가폭력에 대한 공식 사과가 있을 때 인정이 될 것이다"고 꼬집었다.

또 "80년 오월 대동세상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저항과 나눔, 자치와 연대로 대동세상을 만들었던 오월공동체 정신을 이어 차별 없는 평등 세상으로의 전진을 멈추지 않겠다. 5·18학살자의 후예들이 광주정치에 진출하는 것만큼은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