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민주노총 나주시지부와 정책협약 체결

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노총 나주지부와 6·1지방선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 후보, 박근서 민주노총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나주지역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 복지증진 및 노동권익 조례 제정을 통해 차별 없는 나주가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나주지역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 나주지부와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농민 작업복 세탁소·전남노동권익센터 중부(나주)사무소·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한국형 청소 차량 도입 △환경미화원 인력 확충 △나주 노동상담소 예산 확충 △산업안전보건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또 강 후보는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 음식물쓰레기 수거 등 민간위탁사업의 나주시 직영 요구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전문가 의견을 듣고 공론화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