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이광동 구례군수 대행이 관내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례군 제공 |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은 2020년 8월 발생했던 수해 피해지역을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7개소를 신설하고 지방하천 2개소, 소하천 5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권한대행은 14개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현장에 대한 추진현황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우기 전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주요공정 추진 여부와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이광동 권한대행은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장 외에도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라"며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주요 공정을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부진사업장에 대해서는 역공정을 수립하여 소하천 공사는 올해 말까지, 배수펌프장과 지방하천 공사는 2023년 우기 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