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29일 박대환 조선대 명예교수를 비롯, 민정식, 김애옥, 박종안, 안태기 교수 등 대학교수 100명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대학교수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 후보는 교육 한길만을 걸어 온 교육전문가로 교육은 교육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면서 "광주시민들도 이러한 뜻을 담아 여론조사 22회 모두 1위라는 전무후무한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이어 "연구년은 교수들이 연구와 개인적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대학의 공식적이 제도이다" 며 "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은 이정선 후보의 연구년 사용은 같은 교수의 입장에서 볼 때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연구년 후 의무재직 조항은 대학의 권고적 사항으로 결코 의무가 아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감 선거는 정책과 비전으로 치러져야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비방하는 정치공작은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