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후보 |
우 후보는 "영암은 기후변화와 농산물의 과잉생산, 지방소멸위기와 낮은 재정자립도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소득창출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월출산은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개발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휴양림 조차 없으며 풍부한 자원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면서 "월출산을 비롯해 영암의 유무형의 문화, 역사자원을 활용하고 관광활성화를 담당하는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여 영암을 남도문화관광 허브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은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둘레길 걷기' 등과 같은 도보여행과 캠핑, 차박, 글램핑 등이 관광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며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통적인 관행을 넘어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의 풍부한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군민소득 창출로 연계하는 △농산물전문유통공사 설립 △국립공원박람회와 달빛축제 개최 △문화예술회관 건립 △마한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문화예술테마파크 유치 △구림관광문화특구 조성 △영암읍성 복원 등을 약속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