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난달 31일 임성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지난달 31일 임성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실과소별로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22~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 지정축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워터樂 풀파티' 등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있다.

올해 물축제는 9일간으로 2019년 축제 기간보다 주말 2일 연장 운영해 코로나로 힘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디어 아트 강화 및 익스트림 수상 체험존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하여 지난 축제와는 차별화를 두겠다는 각오다.

임성수 장흥부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전과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이 만족하고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