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송갑석 "광주시민 뜻 새기고 반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선거
강기정·송갑석 "광주시민 뜻 새기고 반성"
5·18민주묘지 참배
  • 입력 : 2022. 06.02(목) 17:05
  • 김해나 기자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당선인들은 2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당선인과 송갑석 시당 위원장은 2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선거에서 지역민이 보여준 투표율의 의미를 아프게, 매섭게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지역 당선인들은 이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할 것을 다짐했다.

참배단을 대표해 강 당선인과 송 위원장이 헌화·분향했다.

강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를 광주 일꾼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마음 그대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표율로 보여준 광주시민들의 마음을 알고 간절한 마음으로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광주 시민이 보여준 투표율의 의미를 아프고 매섭게 가슴에 새기겠다"며 "그만큼 민주당이 혁신하고 반성하라는 의미로 알고 광주와 각 구를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은 37.7%의 투표율로 전국 최저,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64.8%였으며 2회(1998년) 45.1%, 3회(2002년) 42.3%, 4회(2006년) 46.3%, 5회(2010년) 94.8%, 6회(2014년) 57.1%, 7회(2018년) 59.2%이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