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구례군이 문척면 죽연마을에서 찾아가는 전남행복저스 맞춤 복지서비스를 진행했다. 구례군 제공 |
전남행복버스는 오지, 산간지역 군민의 의료·복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 사회서비스원 주최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구례군에 찾아오는 전남행복버스는 의료·복지시설 장비를 갖춰 △혈압·당뇨 검사 △인지(치매)검사 △체성분 검사 등 기초검진, 민원·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틀니·안경세척 △체험(만들기)활동 등 평소 어르신이 접하기 어려운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행복버스는 지난 5월 구례읍 신촌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낸 군민에게 버스이름처럼 소소하지만 행복을 전하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