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23·바이오식스로그 대표) (43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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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김종학(23·바이오식스로그 대표) (438/1000)
  • 입력 : 2022. 06.19(일) 14:23
  • 홍성장 기자

광주사람들 김종학23·바이오식스로그 대표)

광주사람들 김종학23·바이오식스로그 대표)

"바이오식스로그라는 회사를 법인 설립 중에 있는 김종학입니다. 바이오식스로그는 높은 품질의 방역장비를 유동해 소비자들이 직접, 바이러스와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설립하게 된 회사입니다.

현재 2가지 특허를 진행 중 인데요. 출원한 특허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 쉴드에공기유입장치를 결합해 페이스 쉴드 안에 공기 순환과 바이러스로부터의 보호를 더욱 완벽하게하는 제품을 출원하였고, 방역복을 입고 장시간 근무 시에 땀에 젖어 업무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방역복 내부의 특수한 장치를 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를 출원하였습니다.

청년창업의 힘든 점이라고 한다면 모든 청년 창업자분들이 공감하실텐데요, 진입장벽입니다. 아무래도 창업에 대한 정보나 경험들이 청년들에게는 터무니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감이 창업의 시작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이 청년들의 취업난과도 연계된다고 생각해서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보다는 봉사 위주 활동을 하려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소방본부에 마스크 기부와 청소년 보호센터에 방역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법무공단 남부지소 취업선도위원회에서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청년창업이라는 길은 남들보다 더 빠른 시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더 빠른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매를 맞아가며 더 강해지고 견고해지면서 제가 이루고자 하는 회사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광주는 나만의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광주가 아직까지는 수도권이나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서는 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창업자들이 기회를 찾기는 어려운 도시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인프라나 지원사업들의 규모도 비교적 작구요. 저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와 같은 창업자들이 많이 배출되고, 그만큼 성공사례도 많아지고, 성공으로 인한 광주 지역의 경제적 이득이 창업자들에 대한 인프라와 지원사업들의 규모 성장으로 선순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나만의 도시가 아니라 모두의 도시, 모두가 선망하는 광주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